대학 진학 및 학장금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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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 중에 중고등부 사역을 하면서 가장 마음이 좋지 않을 때는 3~4월달 입니다. 그 이유는 대학 합격 통지서가 그맘때쯤 집으로 오기 때문입니다. 당연히 자신이 원하던 학교에 입학이 된 학생들은 기분이 좋아서 친구들에게 자신 있게 합격 여부를 말해주지만, 자신이 생각했던 것보다 좋지 못한 학교에 들어가는 학생들은 굉장히 혼란스러워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당연히 자신이 공부를 못해서 입학이 되지 않았다면 그것은 스스로 자책하고 넘어갈 일이지만 가정의 상황 때문에 합격이 됐음에도 불과하고 제2차 선택학교를 가야 하는 경우에는 학생들이 많이 괴로워합니다. 예를 들어 신분의 문제라든지 혹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좋은 학교에 못 가는 학생들은 때로는 자괴감에 빠지거나 부모님을 원망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어떤 부모님 중에는 “미리미리 자녀의 대학 문제를 생각해 놨으면 이런 일이 없었을 텐데”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종종 보았습니다.
 
신분의 문제나 경제적인 문제가 있더라도 미리 생각하시고 준비하신다면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하실 수 있습니다. 설사 신분 문제에 있어서 크게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 없더라도 어느 학교에 입학할 수 있는지 자녀와 함께 예상할 수 있으므로 아이에게 큰마음의 상처를 남기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자녀 교육에서 가장 좋은 방법은 문제가 일어난 뒤에 뒷수습을 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가 일어나기 전에 미리 대책을 준비하며 나아가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번 주 주일 (10/23) 1:30 중고등부 예배실에서 대학 입시 및 학자금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이런 세미나는 초등학교 학생을 두신 부모님도 미리 들으시면서 준비하셔야 하는 강좌라고 생각합니다. 하오니 중학교, 고등학교의 자녀를 두신 저희 중고등부 부모님들은 꼭 오셔서 배우시면 많은 도움이 되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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