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중에 자녀에게 주시는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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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는 딸 아이의 (하은) 귀에 문제가 있어서 전문의를 만나 진료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의사 선생님께서 하은이 귀에 많은 양의 물이 차있어서 6주안에 자연적으로 치료가 되지 않으면 수술을 해야 한다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 얘기를 들은 저와 제 아내는 걱정도 되고 소리에 둔감하게 반응하는 어린아이를 보며 한편으로는 왜 하나님께서 이런 문제를 우리 가정에 주셨을까 하는 고민을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갈 수록 하나님께서는 저희 마음에 평안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런 고민과 염려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조금이나마 더 알아가게 하시고 어떤 이유에서 이런 어려운 일을 우리 가정에 주셨는가 깨닫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저희 아내가 작은 노트에 적은 기도제목을 읽다가 고난을 주신 하나님의 뜻을 조금이나마 더 선명하게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아내의 기도는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하나님, 하은이에게 주어진 고난을 통해 하은이의 믿음이 자라고 하나님이 어린 하은이에게 알려주시고자 하는 것을 온전히 들을 수 있도록 온전히 깨달을 수 있도록 도와 주세요.. 

부모로써 고난 중에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잘 이해하게 하시고 아이가 이해 할 수 있는 말로 풀어 해석해 줄수 있는 믿음의 부모가 되게 해주세요. 

부모의 염려로 하나님께서 아이에게 하시려고 하시는 말씀을 가로채지 아니하도록 도와주시고… 하나님 앞에 어린아이 일지라도 인격체로써 하나님 앞에 설 수 있도록, 그리고 하나님과 교재하도록 돕는 부모가 되게 하소서. 아멘” 

제가 이 기도 노트를 읽으면서 “그래. 하은이가 아직 어리지만 하나님께서는 이런 어려움을 통해 아이에게 말씀하시려는 것이 있었구나… 아직 작지만 분명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들어진 하나의 인격체인데 나는 그 부분을 놓치고 있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저희 자녀들에게 말씀하기를 원하십니다. 하은이 같이 어린 아이에게도 말씀하시기를 원하시는데 인생에 중요한 시점을 지나고 있는 중고등 학생들은 어떻겠습니까? 그래서 아이들에게 어려운 일들이 닥쳐오기도 하고 고난이 찾아 오는 것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렇게 어려운 일들을 맞이 할때 부모가 할 일을 기도 하며 아이가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도록 상황을 말씀을 통해 해석해주는 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렇게 할때에 아이들은 고난 중에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되고 하나님과 동행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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